노인 운전면허증 반납 제도란?
노년층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령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제도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그 중에 하나가 운전인데 운전 중 사고 위험이 높아져요. 4륜 ATV 오토바이는 더욱 위험하고요.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노인 운전면허증 반납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별로 혜택 내용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반납 대상 및 반납 방법
1) 대상 연령: 일반적으로 만 65세 또는 70세 이상입니다.
2) 반납방법
어르신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여 반납할 수 있어요.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즉시 수령할 수 있어요.
다만 경찰서 및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하여 반납한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재방문하여 교통카드를 수령할 수 있고요.
3) 대리 반납방법
위임장 작성: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위임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필요 서류: 운전면허증 원본, 본인 및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접수: 주소지 주민센터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제출합니다.
면허증 반납시 제공되는 혜택
서울시 : 20만원 대중교통 카드 지급
용산구, 24만원 교통카드 2매 지급
울산시 울주군 : 온누리상품권 40만 원, 10만원 교통카드
어르신 운전자 운전면허 적성검사 주기
기존 5년 주기였는데 2019년 이후, 3년 주기로 바뀌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정기 적성검사(갱신) 시,
필요한 치매선별검사를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주로 7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지만,
보다 낮은 연령이라도 검사를 희망하면 가능하다.
각 지자체에서 어르신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교통가드, 상품권, 지역화폐 등 다향한 혜택을 제공하는 '운전면허 반납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운전 인지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필요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면허를 반납하는 등의 선택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