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종류별 원인과 초기증상 및 치료

봄철 눈다래끼, 왜 자주 생길까? 원인부터 치료까지 한눈에 정리!

환절기에는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눈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눈 다래끼는 봄철에 특히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구 질환인데요.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면서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래끼의 종류와 증상, 원인,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법까지 꼼꼼히 정리해봅니다.

다래끼 종류와 원인, 이렇게 달라요!

눈 다래끼는 크게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로 나뉩니다. 각각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다래끼는 눈꺼풀 바깥쪽에 생기며, 대부분 세균 감염(특히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손 위생이 좋지 않을 경우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속다래끼는 눈꺼풀 안쪽의 마이봄샘에 화농성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겉다래끼보다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고름이 쌓일 수 있으며, 눈을 움직일 때 불편함이 크죠.
콩다래끼는 세균 감염 없이 마이봄샘이 막혀 결절이 생기는 것으로, 통증은 거의 없지만 단단한 멍울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자연 소멸되기도 하지만, 커지면 제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눈 다래끼 초기 증상, 이렇게 나타나요

겉다래끼는 눈꺼풀이 붉어지고 붓는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가려움증이나 미열,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붓기와 고름으로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속다래끼는 눈 안쪽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눈꺼풀을 뒤집어 보아야 확인할 수 있으며,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눈을 뜨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통증은 없지만 눈꺼풀에 단단한 혹이 생깁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병원에서 전문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