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형난제(難兄難弟), 堇 진흙 근, 難 어려울 난, 勤 부지런할 근
難題난제라는 얘기를 가끔 듣게 되요. 수학의 난제, 선택의 난제, 경영 난제 등 이렇게 써여지지요. ‘難 어려울 난‘ 한자를 알아볼려고 해요. 破字파자를 해보면 堇진흙 근 + 隹 새 추 구성된 글자를 아무리 뜯어봐도 ‘어렵다‘는 訓훈 즉 字意자의가 떠오르지 않네요. 이해를 위해 堇 옛 字形자형, 글자 형태를 살펴볼까혀요. 갑골문 금문 전문 해서 堇 불태우는 그림 갑골문을 보면 사람이 두팔이 묶인 채, 불에 태우는 형태에요. 옛날에 기우제, 비를 祈願기원하는 祭祀제사를 지낼 때, 사람을 제물로 바쳤어요. 금문을 보면 불 모양이 흙 모양으로 字形자형이 변형된 것을 볼 수 있어요. 학자 견해로는 사람대신 토용, 사람 모양을 흙로 만든 것으로 제사 방식이 변화된 것이 반영된 것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1. 흙 모..
201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