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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정보

누런옷 희게 하얗게 흰색옷 세탁하는 방법 후기

by 딱주연 2025. 8. 21.

 

“흰옷과 흰양말 누런때 제거법 총정리!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식초, 구연산, 레몬즙, 햇빛 건조부터 락스 활용까지

—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탁 꿀팁 공개!”

흰색 티, 와이셔츠 카라, 속옷 등 은 세탁을 해도 잘 빠지지도 않고 짜증나죠? 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내용대로 해보세요. 신세계를 경험해보실 겁니다.

 

1. 흰색 옷감, 양말, 이불 누렇게 변하는 이유

흰옷이 변색되는 이유는 단순히 땀 때문만이 아닙니다.

 

땀 속 단백질 산화

세탁전문가 성선영씨에 따르면 흰옷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흘린 땀속에 있는 지방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겨드랑이나 목 부분이 쉽게 누렇게 변색됩니다. 

  • 지방산 (Fatty acids)
    땀과 피지에 포함된 스테아르산, 팔미트산 등의 지방산이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해 산화되며 얼룩이 됩니다.
  • 단백질 (Proteins)
    땀 속 단백질이나 각질, 피부에서 나온 단백질 찌꺼기가 섬유에 흡착되어 변색을 유도합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물에 잘 녹지 않아 단순 세탁만으로는 제거가 어렵습니다.

 

세제 찌꺼기

과다한 세제가 옷감에 남아 시간이 지날수록 변색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세탁기 통돌이 내부에 세제가 퇴적되어서 세탁물 빨래감에 영향을 줄 수 도 있습니다.  물론 드럼이나 통돌이 세탁기도 2년에 한번 정도는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돌이통 지쩌기 퇴적
통돌이통 지쩌기 퇴적

 

수돗물 속 미네랄

소돗물속에 노후된 배관에서 나온 철분·마그네슘 등이 산화되며 변색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고온 노출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된 흰옷은 하얘지기는커녕 누렇게 바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은 섬유의 성분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색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건조 중 재오염

: 먼지와 기름 입자가 습한 섬유에 달라붙음

 

👉 즉, 습관 + 환경 + 세탁 방식이 모두 누런때의 원인이 됩니다.

 

2. 누런 흰옷, 흰색옷, 흰색 이불 침대포 누런 때 제거하기

여름에 비가 이틀 내렸을 때 창문틀로 물이 빼여 들어와 침대포가 젖었는데요.

글쎄 이게 물결을 치면서 얼룰이 진거있죠? 미루다가 큰 맘먹고 이번에 인터넷 뒤져보고 

실행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아쟈 아쟈 아쟈???

 

왼쪽부터 옥시크린,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식초 좋다는 건 모두 준비 완료!

 

 

오늘의 빨래감. 침대포 누렇게 파도치는 좀 보이소~. 볼때 마다 쏙터져 오르죠잉?

 

 40도 또는 60도 미지근한 물로 얘기하는데 꺙 그냥 세탁기 냉수 + 온수를 함께 넣었어요.

과탄산소다, 베이킹 소다를 풀고 침대포를 2시간 정도 불려뒀어요.

 

2시간 불린 후 모습. 얼룩이 빠진 듯한 느낌.
2시간 불린 후 모습. 얼룩이 빠진 듯한 느낌.

 

옥시크린 살짝 흩어뿌리고 식초 한숟락 넣어주고요.

식초는 꿈꿈한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답니다. 앗, 헹굼단계에 넣는 게 좋다네요. ^^

세탁기를 돌려요. 다 돌려봐 <<<

  

침대포를 건조한 후 모습인데요. 진하고 누른 얼룩은 빠졌어요.

'반짝 반짝 눈이 부셔 부셔' 될 걸 기대했는데 많이 실망이어요.

침대포 전체가 연하게 누른 게 번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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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 심한 부위는 사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1) 겨드랑이·목·소매 끝에 중성세제+베이킹소다 반죽을 바른다.

방법2) 목 와이셔츠 카라 부분에 흰색 치약을 발라서 문질러 준다. 2분 정도 불립니다.      

* 생뚱맞지만 콜라를 넣으면 누런 때 유분제거에 좋다고 합니다.

주방세제나 (EM)세탁비누로 애벌 빨래를 해주고 세탁해주면 더욱 때가 잘 빠집니다.

 

땀 얼룩엔 구연산수(물 200ml + 구연산 1작은술) 분사 후 세탁

소금 2 숟가락을 넣어줍니다. 소금은 땀 자국 속에 남아있는 단백질 성분을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베이킹소다 + 과탄산소다 + 구연산 혼합법

방법: 60℃ 물에 세 가지 가루 각 1큰술 넣어 잘 풀고, 옷을 1시간 담근 후 세탁

장점: 산성(구연산) + 염기성(베이킹소다) 반응으로 강력한 세정력

주의: 너무 오래 담그면 섬유 손상

락스 소량 사용 (최후의 수단)

  • 방법: 면 100% 흰옷·양말 전용. 물에 락스 몇 방울 넣고 짧게 담근 뒤 세탁
  • 장점: 극심한 누런때 제거 가능
  • 주의: 반드시 순백색 면 제품에만 사용, 과용 시 섬유 손상 위험

 

세탁전문가 성선영 曰,

"과탄산소다는 ph 11.5 약 알칼리성이라서 지방산을 제대로 녹이지 못하고 오염이 더 안 빠진다."고

합니다. 표면만 산화하고 속 지방산은 남아서 확산해 테두리가 더 진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방법으로 하는 것이 누런 때 제거에 가장 효과적일까요?

 

1. 반드시 플라스틱 용기에 60도 물을 붓고 강 알카리세제를 넣습니다.

 

2. 누런 때가 있는 옷을  20분 담궈두면 노란물이 나오면서 지방산에 싹 빠진다네요. 와우!

비누사용해도 되고요.  그리고 헹궈 줍니다.

 

3. 강 알칼리세제와 세탁세제를 같이 넣어주고 표준세탁을 합니다.

 

4. 플라스틱 용기에 40도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 산화표백제와 티슈나 구염산, 손소독제,

워셔액(글리세린)을 넣고 보글보글 거품이 없어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세탁물을 넣고 20분 정도

불리다.

 

5. 헹굼, 탈수를 1회하고 2차 헹굼시 섬유유연제를 넣어줍니다. 섬유유연제는 중성화를 시켜서 산화가

진행되는 걸 막아줍니다. 그리고 탈수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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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흰옷 변색 예방 습관

  1. 입은 뒤 바로 세탁해 땀 성분이 스며들지 않게 하기
  2. 찬물+중성세제 활용으로 섬유 손상 줄이기
  3. 표백제는 최소화 (과용하면 오히려 황변 유발)
  4. 흰옷은 별도로 세탁해 이염 방지
  5. 세탁기 내부도 정기적으로 청소

 

✅ 요약

1. 용기는 프라스틱을 사용하고 뜨거운 60'도 물을 준비합니다. 

2. 비누나 주방세제로 애벌빨래를 먼저 합니다. 아니면

    강 알칼리세제를 이용해서 불리고 행굽니다.

3. 일반 세제와 알칼리세제를 넣고 세탁기로 표준세탁을 진행합니다.

4. 산소계 표백제 과탄산소다와 티슈(글리세린)을 넣고 20분 정도 불른다.

     헹굼, 탈수를 진행합니다.

5. 섬유유연제나 구연산으로 행굼, 탈수를 하여 중성화를 해줍니다.

    지방산이 산소와 반응하여 누렇게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덧붙임.

1. 산·염기 반응의 세정 원리

세탁 과정에서 산성과 염기성의 반응이 강력한 세정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방산 + 염기성 (베이킹소다, 강알칼리 세제)

  • 지방산은 약산성 성질을 띠고 있어, 강알칼리 환경에서 비누화(saponification) 반응이 일어납니다.
  • 지방산이 염기와 반응해 비누(soap)로 변환되면서 물에 녹아 쉽게 제거됩니다.

반응식 예시

RCOOH (지방산)+NaOH (염기)→RCOONa (비누염)+H2O

이게 바로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강알칼리 세제로 세탁했을 때 얼룩이 잘 빠지는 이유예요.

 

2) 단백질 + 산성 (구연산, 식초)

  • 단백질 얼룩은 pH가 낮은 환경에서 구조가 변형(변성)되면서 세탁력이 올라갑니다.
  • 식초나 구연산 같은 약산은 섬유에 붙은 단백질 찌꺼기를 풀어주거나 분해 과정을 촉진합니다.

 

 

3) 산·염기 반응의 화학적 시너지

  • 구연산(산성)과 베이킹소다(염기성)를 같이 사용하면, 산과 염기가 만나면서 "이산화탄소 기포(CO₂)"가 발생합니다.
  • 이 기포가 섬유 사이로 침투해 오염물을 불려서 분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기계적인 거품 작용이 세제의 침투력을 높여 세정력을 강화합니다.

 

 

3. 과학적 근거

  • 세탁 과학 분야 연구에서, 지방산 얼룩은 알칼리 조건에서 비누화 반응을 통해 제거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보고됨.
    • 출처: Textile Research Journal, “Effect of Alkaline Detergents on Fatty Acid Soils,” 2017.
  • 산-염기 기포 반응이 세제의 침투 및 오염 분리 효과를 높인다는 내용도 실험적으로 확인됨.

출처: Journal of Surfactants and Detergents, “Interaction of Citric Acid and Sodium Bicarbonate in Cleaning Applications,” 2019.

 

요약

  • 지방산 얼룩 → 알칼리성 세제비누화 반응 → 물에 용해되어 제거
  • 단백질 얼룩 → 산성 세제(식초·구연산)로 단백질 변성 → 세탁 용이
  • 산·염기 혼합 → 기포 발생으로 섬유 사이 침투력 증가, 세탁력 극대화

“산성과 염기성의 화학 반응이 강력한 세정력을 발휘한다”는 설명은 과학적으로 타당한 원리입니다.
다만, 섬유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너무 높은 농도나 장시간 반응은 피해야 합니다.

40~50도 정도의 온수약한 알칼리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섬유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세정력을 높이는 최적의 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