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해군 2018년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일본이 일본군기 욱일기 게양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해상사열은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에 열린다네요.

중국 함선이 입항하며 사열 준비 모습

관함식(觀艦式, Fleet Review)란 국가의 통수권자가 자국의 군함을 곳에 집결시켜, 전투태세와 군기를 사열하는  해상사열식이다.  지난 1346 6 영국 에드워드 3세가 잉글랜드와 프랑스간 전쟁에 출전하는 함대의 전투태세를 검열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일본군기 욱일기旭日旗

 

욱일기旭日旗 생소해서 좀 알아볼까요.

한자는 '旭아침해 욱, 日날 일, 旗기 기' 이고 욱일旭日은 아침에 돋는 밝은 해란 의미네요.

승천昇天의 한자는 昇오를 승 (예 승강기, 탑승), 天하늘 천' 네요.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로 부르기도 하는데 욱일승천(旭日昇天)은 고사성어로 '떠오르는 아침 해처럼 세력()이 성대()해짐을 이르는 말' 말이에요.

[참고 다음 백과]

일본의 군기(軍旗).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며 현 자위대의 군기이기도 하다. 종종 우리나라에서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로 잘못 사용되고 있는데, 이 말은 일본에서도 사용되지 않는 말로 고사성어 욱일승천(旭日昇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일본이 군국주의를 강화하던 1870년대였다. 1870년 16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문양의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 육군의 군기로 공식 채택됐으며, 1889년에는 해군도 군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40년대 태평양전쟁 당시에는 '대동아공영권'을 내세우면서 ‘대동아기(大東亞旗)’로 부르기도 했다.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Hakenkreuz)와 같이 전범기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했던 것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종전 이후 잠시 동안만 사용되지 않았을 뿐 1952년 해상자위대와 육상자위대를 창설하면서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해상자위대는 군국주의의 깃발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육상자위대의 깃발은 줄기 수만 8줄기로 바뀌었을 뿐이다.

일본 내에서는 욱일기를 전범기로 인식하지 못하며, 아무런 규제 없이 상품의 로고, 응원기, 대중문화에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본의 인식과는 달리 한국과 중국에서는 욱일기를 전범기이며,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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