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김정민 박사 약력

1992~1996     연세대학교 경법대학 행정학과 졸업

2007~2009     카자흐스탄 KIMEP대학 국제관계학 석사

2009~2012     카자흐스탄 카즈구대학 국제관계학 박사

2012~2014     몽골국립대학 국제관계학과 박사

까페  북방아시아 공동문화연구소 http://cafe.naver.com/altaitengrilab

관련단체 참한桓우리역사모임  cafe.daum.net/CoreaChamhanHisstory

월간 '옛역사알리고'



카자흐어에는 한자로 표기하지 않는 순수 우리말과 유사한 말들이 많습니다.

몽골어도 마찬가지로 순수 우리말과 유사한 말들이 많습니다.


우리민족은 고인돌 유적에서 북방계 형식과 남방계 형식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언어에서도 마찬가지로 농사와 관련이 있는 말들은 남방계 인도의 드라비다어와 유사합니다.
북방계 유목민족과 관련된 말, 즉 동물들의 이름들과 사람을 가리키는 말은 북방계 유목민족의 언어와 유사합니다.


유목생활을 하던 북방계 기마민족이 핵심적인 주류를 이루지만 벼농사를 짓는 남방계 민족(이들도 환국의 후예)도 합해져서 한민족을 이루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민족을 동이족 혹은 구이(九夷)족으로 불렀습니다.

한국어는 알타이계 언어에서 퉁구스어족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퉁그스는 무엇일까요?


중국 사람들은 고대에 토카스족이 살았고 그들이 중화민족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사실 토카스는 퉁구스의 발음을 한자로 기록한 음차 문자입니다.


토카스는 도화석인데 복숭아 도 자를 썼습니다.
복숭아 나무의 원산지는 파미르 지역입니다.


그리고 장남(첫째 아들)이라는 단어가 카자흐스탄의 언어로는 퉁구슈입니다.


북방 유목민의 풍습은 재산을 막내에게 물려줍니다.

아버지가 젊었을 때 낳은 자식들은 지식이나 생존 기술을 가르쳐줘서 독립을 할 수 있게 다 가르쳐 줍니다.
늙어서 낳은 막내 자식은 뭘 가르쳐 주기가 어렵기 때문에 결국 막내한테 재산을 물려줍니다.
형님들은 아버지가 살던 집을 떠나야 합니다.


그러니까 파미르 지역에서 우리민족이 기원을 했는데 막내 민족을 남겨두고 가장 먼저 떠나온 장자 민족이 우리민족입니다.
숫자 9를 뜻하는 토그즈란 말도 동이족(동이구족) 또는 구이(九夷)족이라는 한민족을 뜻하는 말인 퉁구스와 같은 말입니다.
구이족은 원래 발음이 퉁구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라시아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느낀점은 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것은 맞지만 모두 한민족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저들이 모두 우리 형제 민족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크로드 주변의 무덤에서 동양인과 서양인의 DNA가 동시에 함께 나타납니다.

환국이라는 나라는 고대에 하나의 세계 정부, 세계를 하나로 묶는 연방 시스템이 존재하다가 그것이 무너지면서 민족별로 갈라져서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온 인류가 형제임을 깨닫고, 인류공동의 역사라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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