難題난제라는 얘기를 가끔 듣게 되요.
수학의 난제, 선택의 난제, 경영 난제 등 이렇게 써여지지요.
‘難 어려울 난‘ 한자를 알아볼려고 해요.
破字파자를 해보면
堇진흙 근 + 隹 새 추
구성된 글자를 아무리 뜯어봐도 ‘어렵다‘는 訓훈 즉 字意자의가 떠오르지 않네요.
이해를 위해 堇 옛 字形자형, 글자 형태를 살펴볼까혀요.
갑골문 금문 전문 해서
堇 불태우는 그림
갑골문을 보면 사람이 두팔이 묶인 채, 불에 태우는 형태에요.
옛날에 기우제, 비를 祈願기원하는 祭祀제사를 지낼 때, 사람을 제물로 바쳤어요.
금문을 보면 불 모양이 흙 모양으로 字形자형이 변형된 것을 볼 수 있어요.
학자 견해로는 사람대신 토용, 사람 모양을 흙로 만든 것으로 제사 방식이 변화된 것이 반영된 것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1. 흙 모양으로 변하면서 ‘堇 진흙 근‘라는 字意자를 갖게 되었어요.
2. 불사르다 본래 의미를 갖는 ‘熯 불사를 선, 말릴 한, 공경할 연’ 이고요.
3. 비가 내리지 않는 의미에서 ‘暵 마를 한‘, ‘饉 흉년들 근’이 있어고 어휘로는
飢饉 기근이 있어요.
‘難어려울 난’은 죄를 지어서 혹독한 형벌을 받는 자를 묶어서 새가 쪼아 죽게 하는 형태를 나타낸 글자로 어렵다는 뜻을 갖게 되었어요. 어휘로 災難재난 難題난제 있어요.
사자성어로 난형난제(難兄難弟)가 있는데 형이라 하기도 어렵고 아우라 하기도 어렵다‘이고 학문이나 재능이 비슷해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兄형 형, 어려울 난, 弟 아우 제
‘堇 = 菫 진흙 근‘ 형태를 가진 한자로
‘熯 불사를 선, 말릴 한, 공경할 연 饉 흉년들 근 難 어려울 난,
漢 한수 한, 槿 무궁화나무 근, 覲 뵐 근
艱 어려울 간 艱難간난 ; 가난하다 災難재난 難題난제
僅 겨우 근 僅少근소 ; 근소하게 이기다. 등
謹 삼갈 근 謹弔근조 謹愼근신
勤 부지런할 근 勤勞者근로자 勤儉節約근검절약 勤勉成實근면성실
歎=嘆 탄실한 탄 歎息탄식 身世恨歎신세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