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동이족이 만든 문자 -  '도등주圖騰柱'

 

동이문화원 강상원姜相源 박사님 2017711일 강의내용 입니다.

https://youtu.be/cS7JCA5mDko

 

  도등주圖騰柱라는 말을 누가 만들었느냐 하면요.

* 도등주圖騰柱는 씨족 또는 부족 상징인 토템이 있는 깃발이 걸린 나무 기둥(Totem Pole)을 말해요.

신농씨神農氏인데 신농씨는 강씨姜氏의 선조입니다. 신농씨의 8이 신농주神農柱입니다. 신농주神農柱가 도등주圖騰柱라는 말을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한 마을이 있어요여기에 여러 가정이 삽니다여기는 평안해야 돼요. 이 사람들은 보호되어야 해요다른 부족과 달리 구분을 하기 위해 천에 강시姜氏라고 그린 깃발()을 만들어 가지고 나무 기둥에 달아요. ‘ 여기는 강씨姜氏가 마을 이다는 것을 나타내요. 한글로 .. (마잘촌)이라 했어요. 이 마잘촌의 특색을 나타내는 것이 도등주圖騰柱라고 해석을 해요.

   영어로 토템이라는 것은 앰뷸런스 토템 (Embulance of Totem) 이라고 해요.   다른말로 시빌라이즈 소사어티 (Civilized Society)‘로 개발되고 문화적으로 정리가 잘 된 사회를 말해요.   이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미국 및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들이 도등주圖騰柱를 가지고 마을마다 발전시켰나갔어요.   잉카도 마찬가지고 사라진 무제국 문명도 이 도등주를 가지고 발전시켰어요.

  이것이 하광악(何光岳) 선생의 동이원류사東夷源流史 93페이지에 나와요.   하광악(何光岳) 선생이 조선 동이족이 전 세계문명을 개척한 민족이다라고 책 서문에 쓰고 93페이지에 명기를 했어요. 이것이 동이족의 문화라고 역사서에 기록돼어 있어요.

   강상원 박사님의 도등주圖騰 어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Doh, Duh) Grow, to be nourished ‘젓 먹여 기르다는 말이에요예를 들어 뭘 맥어야 사람이 살잖아요한자 도울 조젓 먹다는 뜻이에요.         ‘나 좀 도와줘요!’ 나 젓 먹여 달라!’는 말이에요.    심청전에서 심봉사(심맹인)가 마누라가 일찍 죽고 나서 어린애를 데리고 다니면서 동냥 젓을 먹었잖아요. ‘도와주슈라고 하는데 이것은 젓 먹여 달라는 거에요 

Doheu eat, drink ‘먹어라는 얘기에요. ‘, 약좀 드슈하잖아요.

는 기둥이라는 뜻이 돼요. 

   그래서 도등주라는 말자체가 산스크리트어에요. 도등주라는 뜻이 바로 이와같이 나타나고 있어요. 도등주圖騰柱는 공동체 마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깃대를 달아놓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 노력하고 서로 보호하는 씨족 사회의 문화의 핵심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토템은 부족의 상징이자 부족신部族神이에요.

 고조선 토템은 새鳥, 호랑이虎, 곰熊 이구요. 

요령성 평강지구에서 출토된 새 토템족이 곰토템족, 범토템족, 이리토템족을 휘하에 거느린 도안의 청동장식

   하느님을 섬기고 하늘 자손 즉 천손天孫 사상을 가지고 있어요. 새는 하늘과 땅을 이어주며 소통하는 매개체에요.  우리에게 솟대가 있어요.

                                           솟대

그리고 마을의 안녕安寧을 주는 장승이 있어요.

                              장승 ;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씨족, 부족사회에서는 동물 자체를 장대에 걸어서 부족 토템을 나타냈을 것으로 보여요.  직접 머리나 써거나 몸에 착용했을 것에요.  천에 색을 입히는 것이 쉽지 않아요.  그리고 색을 구해서 칠을 해서 토템을 그려야 하고요.  천에 토템을 그리는 것은 먹 같은 재료가 있는 후대 생겼을 것으로 보여요. 

 

 

 

 

   고대 신라의 성지인 경주 적석목곽분에서 황금 금관, 금장식물, 말 모양 토기를 비롯해 간두식이나 각배, 유리그릇 등이 출토되고 있다. 이 것은 고대 북방 초원길을 통해서 문화교류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적석목관분에 피장자였던 왕이나 세력가의 권위를 상징하는 대표물은 금관이다. 금관은 태양과 같이 빛사는 권력자의 절대적인 권위를 상징하는 것이며 금관의 장식물에도 어떠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신라 금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관에는 수목, 사슴뿔, 새, 곡옥 등이 장식되어 있는데 금관에 대한 안동대학교 민족학과 임재해 교수의 해석을 아래와 같습니다.

'신라 금관의 기원과 김알지 신화의 상징' 임재해 교수 강연 자료 발췌

 

   사슴뿔을 기본 장식으로 하는 관은 흑해 북부의 아조프아조프 해로 들어가는 돈강 하류의 노보체르카스카시 부근 호흐라치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관에서 그 원형을 찾아볼 수 있다. 기원 1세기경의 것으로 여겨지는 이 금관에는 중앙의 여신상 좌우에 수목과 사슴, 새가 원형 그대로 모사돼 있다.

흑해 북부의 노보체르 호호라치고분 사르마트 금관

사르마트 금관 (흑해 북안의 로스토프 지역) 국립중앙박물관 『스키타이 황금』 김운회 교수 해석

 

   1978년 러시아의 고고학자 빅토르 사리아니디 (Victor Ivanovich Sarianidi)가 수목과 새가 장식된 금관을 아프가니스탄의 서북지방 시바르간 틸리야 테페 6호 묘에서 에서도 출토하였다. 노보체르카스크의 것보다 수목의 형태나 수목에 부착된 영락의 형태에서 신라의 금관과 매우 유사함을 느낄 수 있다.

 

 

                               아프카니스탄 금관 (틸리야 테페 6호분, 1~2세기) 카불국립박물관

 

아프카니스탄 금관 (틸리야 테페 6호분, 1~2세기) 카불국립박물관, 김운회 교수 해석

 

   카자흐스탄 이식쿨 (Issyk-Kul) 고분에서 사카 문화의 상징적 출토품으로 하나로 여겨지는 황금 인간이 쓰고 있던 모자의 장식에도 금관의 입식에 표현된 것과 유사한 형태의 새가 묘사돼 있다. 출토된 이 피장자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금제품으로 장식돼 있었기 때문에 황금 인간으로 불리게 됐다.  모자에 묘사된 나무의 형태는 신라의 금관과 마찬가지로 한자의 출(出)자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 황금인간 (기원전 5~4세기)

황금인간 머리 확대, '出' 형태 나뭇가지위 새 

솟대

신앙의 대상으로 세우는 장대. A pole erected to honor a successful civil service examinee
지역이나 목적에 따라 짐대·소줏대·표줏대·솔대·거릿대·수살목·서낭대 등 여러 가지 명칭이 있다. 형태도 다양하여 일시적인 것이나 영구적인 것, 가정이나 개인신앙의 대상에서 촌락 또는 지역을 위한 것이 있다.

최근까지 흔히 민간에서 세우던 솟대는 기원적으로 ≪삼국지≫ 마한전(馬韓傳)에 나오는 소도(蘇塗)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소도에 살인자 또는 죄인이 들어가도 잡지 못 한다.
손진태(孫晉泰)는 〈소도고 蘇塗考〉에서 소도는 별읍이 아니라 대목(大木)이며, 이것이 신간으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솟대’라고 하였다. 시라도리(白鳥庫吉)는 솟대가 신목(神木)을 숭배하던 신앙에서 발생한 것이라 하였다.
Sodo is sacred precincts and holy grounds.  So Although If Sinner take sanctuary into Sodo, People can't go into that place.
즉, 처음에는 생목을 잘라서 신간으로 삼았으나 차츰 나뭇가지를 버리고 장대만을 신간으로 삼게 되었으리라고 추측하였다. 이러한 신간숭배 민속은 한국뿐만 아니라 시베리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습속이다.


특히, 만주의 신간과 유사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신간은 아무 곳에나 세우는 것은 아니고 종교적·신앙적으로 성스러운 곳이어야 한다. 그래서 마한전에 나오는 별읍(別邑)이라는 성역(聖域 )에 세웠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대개 서낭당과 같은 동제당에 장승이나 신목·신당 등과 복합되어 있는 것이 많다. 이를 대별하면 다음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개인의 가정에서 임시적으로 경축이나 기도할 때에 세우는 이름 없는 신간이고, 둘째는 촌락의 입구나 경계 그리고 성역에 항시적(恒時的)으로 세우는 속칭 솟대·거릿대·수살목이라는 신간이고, 셋째는 과거에 급제한 자가 자기집 앞이나 조상의 산소에 세우는 속칭 화주(華柱)라는 것이다.


제1유형은 대개 풍년을 빌기 위하여 정월에 세우는 것으로, 흔히 ‘볏가릿대〔禾竿〕’라 불리는 것과 바람신〔風神〕을 모시는 의미에서 부엌에 신간을 세워두었다가 신의 승천함과 동시에 없애는 풍속인 ‘영동할머니’의 신체인 신간이다. 조지훈(趙芝薰)은 말하기를, 주곡(注谷)마을에서 서낭대를 세우는데 섣달보름에서 정월보름까지 한달 동안이나 세우는 풍속이 있다고 소개하였다.


영동신을 모실 때 세우는 신간과 비슷한 마을의 솟대라 할 수 있다. 제2유형은 아무나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특별히 관직에 있는 사람이거나 마을에서 공동으로 세우는 것이다. 일단 세운 다음에는 영구성을 가지는 것으로 썩어서 쓰러지면 새로운 것을 세운다. 세울 때에는 물론이고 마을에서는 매년 동제를 지낸다.


영동신은 마을수호신의 하나이고 마을을 수호하여주는 신체이기도 하며, 또 성역의 상징이기도 하다. 제3유형은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자기의 과시와 가문의 행운을 빌기 위하여 세우는 것이다. 이를 화주라고 하는데 때로는 돌기둥으로 만들어 세우기 때문에 화주라 하지만, 이것을 솟대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형태를 보면 농기(農旗) 모양으로 꿩의 털이나 볏짚을 꼭대기에 장식하고 헝겊을 둘러 만든 것이거나, 꼭대기에 용을 그리거나 새겨서 붉은 칠을 한 것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것은 긴 장대 꼭대기에 세 갈래로 된 나뭇가지 위에 세 마리의 새를 조각하여 올려놓은 것 등이다. 이 새를 봉(鳳)·물오리라고 하지만 일정한 새의 종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새라고 하며, 그래서 신간을 조간(鳥竿)이라고도 한다.


조간과 달리 일시적으로 만드는 것은 아무 것도 조각하지 않고, 다만 대나무가지나 긴 장대 또는 소나무가지를 가지고 서낭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솟대가 수호신의 상징이라는 점과 성역의 상징 또는 경계나 이정표 표시 등의 기능이 있는 것은 장승과 마찬가지이다.

≪참고문헌≫ 蘇塗考(孫晉泰, 韓國民族文化의 硏究, 乙酉文化社, 1948)
≪참고문헌≫ 서낭竿考(趙芝薰, 新羅伽倻文化, 靑丘大學, 1966)
≪참고문헌≫ 巨濟島の神竿(秋葉隆, 朝鮮民俗誌, 六三書院,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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