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의 주내용이 왕과 물을 사유화하려는 세력과 권력 싸움입니다.

편수회 片手會 는 물을 관리하는 양수청을 이용하여 돈과 권력을 움켜쥐고 편수회의 이익을 위해 왕을 마음대로 움직입니다. 왕은 자신이 세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면의 씌워 세자의 얼굴을 알지 못 하게 합니다.

편수회를 생각하면 일제 강정기 시대 조선사 편수회가 먼저 떠오른다. 이 편수회는 아니겠지요. 편수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편수 [都邊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도편수 都邊首 조선후기 건축공사를 담당하던 기술자의 호칭으로, 각 분야의 책임자인 변수(邊首)의 우두머리라는 뜻을 지님.

도편수는 17세기부터 궁궐이나 불교사찰을 짓는 공사의 기술자 책임자로 불렸으며 목수도편수, 석수도편수 등 직종별로 도편수가 조직되었다. 조선후기에는 기술자의 사회적 대우가 낮아졌기 때문에 고려말, 조선초기의 기술자 우두머리였던 대목(大木) 우월한 신분에서 공사를 이끌었던데 비해서 도편수는 낮은 사회적 대우 속에서 담당한 직종의 범주 안에서만 활동하는 한계를 지녔다. 궁궐 사료에서는 도변수(都邊首)로 표기되지만 통상적으로는 도편수(都片手)로 칭한다.

 

군주에서 나오는 편수회片手會는 편수片手의 모임 즉 건축기술책임자의 조직이라는 의미입니다. 도편수가 건축기술자 우두머리인데 드라마내 편수회의 우두머리를 대목大木이라 부르고 있지요.

물을 돈을 받고 판 내용은실제로 [서울 600년사]에 실린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에 따르면, "청계 주변에는 건기에도 마르지 않는 샘터가 몇 개 있는데, 각각에는 소유주가 있어서 철저히 관리되고 있었다"고 한다그 마르지 않는 샘을 사들여 물을 팔아 돈을 챙기고, 특히 가뭄이 들 때는 더 많은 돈을 착취하는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1700년대 배경으로 보면 숙종 ~ 정조까지 해당되는데 살해된 왕은 경종이 있었습니다. 경종 다음은 영조 즉 연잉군입니다. 드라마에서 편수회가 금녕대군과 손잡고 선왕을 살해하고 왕을 만들게 됩니다. 드라마 흐름과 비슷한 것은 연산군 뒤 중종일 것입니다. 무력으로 일으켜서 왕권을 잡은 중종반정입니다. 중종 다음 인종도 1년만에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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