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도성 ‘졸본 卒本 Jolbon’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졸본은 홀본 忽本 Holbon 또는 솔본 solbon 으로 불기도 합니다.
졸본은 샛별, 금성 Geumsung 金星 Vinus 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투르크어로 촐본 Cholbon 입니다. 금성은 저녁나절 서쪽하늘과 새벽
동쪽하늘 모퉁이에서 볼 수 있고 북극성 처럼 별자리 변동이 없어서
옛날에 유목민의 갈 길을 인도해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김지하 시인 ‘문명의 시원을 찾아서’ 에서 내용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 입구에 흰돌로 쌓아 만든 알바벳 초폰아타 Chopon Ota 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학자 정형진님 ‘수시아나에서 온 환웅, 일빛 2006’ 에서
초본아타는 기마민족 이동 궤적 중의 하나이고 ‘고깔모자 루트’ 상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시쿨 Issykkul 호수에 촐본아타라는 마을이 있다고 하고 의미는 금성의 고향입니다.
시베리아 사하공하국에 촐본 Cholbon 이라는 지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