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명교류연구소 양기문님의 유튜브 무니티브 강의 내용을 참고로 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 궁디(kungdi), 궁둥이(Kungdungi)

Korean

Engish

Tamil

궁디(kungdi)

Bottom

குண்டி [Kundi]

 

궁둥이의 사투리 궁디인데 타밀어 குண்டி [Kundi] 쿤디와 유사하다.

궁덩이(Bottom)    개구리알 ( Roe of fish, spawn )    콩팥 (Kidney)

 

쿤디는 둥근 모양 개구리알(Roe of fish, spawn), 콩팥(Kidney)을 뜻하기도 한다.

* 다리[Tari]

Korean

Engish

Tamil

다리[Tari]

(Bridge etc) Pillar

Stalk, Leg

தறி [Tari]

தாள் [Tal], கால் [Kal]

 

தறி [Tari] 다리는 (다리, 건축물) 기둥(Pillar)을, தாள் 달(tal)은 식물대를 뜻하는데 곧 바르고 반듯한 형태로 우리말 다리와 연관이 된다. மலைதாள் [Malaital] 마라이달은 산기슭을 뜻하는데 산의 다리 부분이다. 우리말 달동네가 있는데 이것은 산동네를 말하고 고구려어 ‘달[Tal]’은 산을 뜻한다.

신체 다리(Leg)     건너는 다리 (Bridge)    가래(Spade)

 

그리고 타밀어 கால் 칼은  허벅지와 장단지, 발 모두 합쳐서 가리킨다. 고려속어에 다리는 갈, 가래이고 가래는 농기구 삽인데 기다란 대가 있다.

 

* 보지[Boji], 여자 성기(Female genital organ)

Korean

Engish

Tamil

보지[Boji]

Vulva, Pussy, Vagina

பொச்சு [Pochchu]

 

여자 성기를 가리키는 보지는 타밀어 ‘பொச்சு Pochchu  퐃추’ 로 유사하다. 영어 Pussy 퍼지, Virgin 브진 경우도 우리말 보지와 유사하다.  

* (jot), 자지(Jaji), 남자 성기(Male genital organ)

Korean

Engish

Tamil

좆[Jot]

Penis

சூத்து [Chuttu]

 

남자 성기인 자지의 줄임말이 좆인데 타밀어 ‘சூத்து Chuttu 춧투’ 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좆' 은 비속어, 욕으로 많이 쓰이는데  '좆 같네.'  In English 'Fuck you' 처럼 말이죠.

* 불알[Bulal], 고환

Korean

Engish

Tamil

불알[Bulal]

testicles

விரை [Vilai]

 

불알은 타밀어 விரை Vilai 빌라이 인데 타밀어 ‘아이’는 우리말 ‘애’나 ‘이’에 대응되어 ‘빌리’가 되고 ‘이’가 탈락되면 ‘빌’ 되는데 모음 ‘우’ 바꾸면 ‘불’ 되고 우리말과 유사하다.

빌라이 > 빌리 > 빌 > 불

* (mon)

Korean

Engish

Tamil

몸[Mon]

Body

மாமசம் [Mamcam]

மெய் [Mey]

타밀어 ‘맘삼’ 인데 뒷 음절이 탈락되면 우리말 몸과 유사하다.

맘: > 몸: > 몸

* 살[sal]

Korean

Engish

Tamil

살[Sal]

Flesh

சர்மம் [Sarmam]

 

타밀어 ‘살맘’ 인데 뒷 음절이 탈락되면 우리말 살과 유사하다.

몸살감기 (몸)살[Momcal]가 있는데 타밀어 ‘சளி 사리[Sali] ‘는 ‘감기에 걸리다.’ 뜻이다.

 

* 얼[eol], 어른[elun]

Korean

Engish

Tamil

얼[Ul], 어른[Eolun]

Adult

ஆள் 알[A:l]

 

타밀어 ‘알’ 인데 모음을 바꾸면 ‘얼이 되고 연음으로 다면 ‘아르’가 되고 모음을 바꾸어 ‘어르’ 가 되고 받침이 붙이면 ‘어른’, ‘어름’ 되어 우리말과 비슷하게 된다.  

▣ 타밀어(Tamil Language) 신체 낱말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양기문님의 유튜브 무니티브 강의 내용을 참고로 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 눈[Nu:n]

Korean

Engish

Tamil

눈[Nu:n]

Eye

கான் [Kan]

 

타밀어 누니 நுனி [Nuni] 는 뽀족한 것을 뜻하는데 영어로 Point, tip 이다.

கான் [Kan] 칸은 눈을 뜻하고 한자(漢子; Chinese Letter) ‘看 볼 간[kan]’ 소리음과 연관된다. 장소(Eng. place, location)를  나타낼 때 한 칸, 두 칸으로 쓰인다.

‘보다’와 관계되는 விழி [vili] 비리가 있는데 ‘(눈을) 뜨다, 잠에서 깨어나다, 지켜보다.’ 뜻을 가진다.  사투리로 ‘비다’가 있는데 예) 뭐가 뷔나? 뭐가 보이나? 이다.  비리의 어근 ‘비’와 사투리 ‘뷔다’ 관련있어 보인다.

그리고 영어 View, vision, video  관련있다.

 

*코[Ko]

Korean

Engish

Tamil

코[Ko]

Nose

மூக்கு [Mukku]

제주도 서귀포 성산음 섭지코지

제주도 서귀포에 ‘섭지코지’란 관광지가 있는디 섭지는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고,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코지는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돌출된 코 모양의 땅이고 간, 만, 곶이라 하고 영어로 Cape 이다.

타밀어 கோடி [Koti] 코디 (뜻: 곶) -> 콛 > 콪   <=>  곶 과 대응된다.

타밀어 ‘(코를)골다, 코골이’ 뜻을 가지는 குறட்டை [Kurattai] 쿠랕타이 가 있는데 우리말로 ‘(코)골았다이’와 비슷하다.

 

* 이빨[ipal] : ‘이’

Korean

Engish

Tamil

이빨[Ipal]

Tooth

பல் [Pal]

 

이[Lee]는  பல் [pal] 팔,빨 (Eng Tooth) 이다.

잇몸[Itmom]은  ஈறு [I:ru] 이루 : 잇몸, 끝(tip) (Eng Gums)이고 다른 표현으로 ‘பல்ஈறு [Paliru] 빨이루’가 있는데 ‘빨 + 이루’ 합쳐진 것이다.  우리말 잇빨은 타밀어 빨이루를 거꾸로 형태 이루빨 > 잇빨 로 될 수 있다.

외래어 차용시 외래어 먼저 후에 우리말이 나온다.

깡통 = 캔(can) + 통(Tong ; container)

족발(Jokbal ; Pig’s Feet) =  족(足: Foot) + 발

 

* 배[Bae]

Korean

Engish

Tamil

배[Bae]

Bally, Stomach

Ship

வயிறு [Vayiru]

பாய் [Pay]

 

வயிறு [Vayiru] 바이루 > 바이 > 배

பாய் [Pay] 파이 > ‘패’ 가 되고 ‘항해하다(Sail)’을 뜻하는데 배가 항해하는 것이니까 우리말 ‘배(Ship)’와 관계된다고 볼 수 있다. 타밀어 배(선박)으로 கப்பல் [Kappal] 카팔 이다.

 

내가 타밀어(Tamil, தமிழ்)를 공부하게 된 계기, 한국어와 타밀어 사이에 있는 비슷한 말!

 

 

 

질문 :
질문 : 타밀어와 한국어는 연관성을 가지는 가?
내용

인도 남부의 타밀나두주에서 살면서 가끔씩 드는 생각은 혹시 타밀어가 우리말과 비슷한 것들이 있어, 두 언어 사이에 연관성이 있지 않을 까 하는 것이다. 먼저 지금까지 발견한 것들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한국어 (엄마) : 타밀어 (엄마)
2. 한국어 (아빠) : 타밀어 (아빠)
3. 한국어 (나) : 타밀어 (난)
4. 한국어 (너) : 타밀어 (닌)
5. 한국어 (꼬마) : 타밀어 (꾸마르)
6. 한국어 (쌀) : 타밀어 (사듬)
7. 한국어 (이것) : 타밀어 (이더
)

그리고 유사성을 가지는 지는 의문이지만 우리말로 ‘똥배’라는 말과 타밀어의 ‘톳배’라는 부분이 어쩐지 닮아 있다. 그 의미는 불룩 나온 배를 경멸하여 말하는 것이다.


두 언어의 유사성은 단순히 낱말들에 지나지않고 어순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타밀어로 ‘잉거 뽀레?’는 한국어로 ‘어디로 가니? 이다. ‘잉거=어디로’와 ‘뽀레=가니?’ 의 조합이다. 거기다가 존경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잉거’등이 쓰여 우리말의 ‘~니까?’등과 같은 구실을 한다. 위의 타밀 문장을 존경의 표현으로 나타내면 ‘잉거 뽀렝거?’ 라고 표현 하면 된다.

아무런 학문적 근거 없이 단순히 발견한 몇 마디의 말과 문장으로 타밀어와 한국어의 유사성을 논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이렇게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이 의문에 대한 갈증을 해갈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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