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각에 대해 알아볼까혀요.

                                               갑골문

옛날에 움막에 살았는데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텐트 입구처럼 입구가 작았어요. 그래서 한 사람씩 들어갈 수 있었는데 여기서 각각이라는 의미가 나왔음매.

한자 음 , , 이렇게 음이 변해요.

 

누각 각   樓閣누각  內閣내각  閣下각하

모을 각,놓을 각   擱筆각필(붓을 놓음)

삼갈 각   恪別각별

토할 각   토할 토  咯血각혈 (피를 토함)

손님 객   顧客고객  搭乘客탑승객  觀光客관광객

이마 액   額子액자  金額금액  額面價格액면가격

물이름 락   洛陽낙양(지명)

떨어질 락   落下傘낙하산  漏落누락  落石낙석

헌솜 락,이을 락   連絡연락  脈絡맥락

쇠젖 락   酪農業낙농업

지질 락   烙印낙인  烙畫낙화

낙타 락   駱峯낙봉  駱駝橋낙타교

= 다스릴 략   略式약식  略字약자  略稱약칭

길 로      도로道路  노선路線  경로經路

이슬 로   노출露出  노골적露骨的  露宿者노숙자 露 店노점

해오라기 로 白鷺백로

  tvN 케이블 방송放送에서 계룡鷄龍 선녀전仙女傳이라는 월화月火 드라마drama 연속극連續劇을 한다는 기사記寫가 있네요.

 

 선옥남仙玉藍  배역配役을 맡은 문채원文彩元이 윤현민尹賢旻 (정이현 역), 서지훈(김금 역)과 환상적幻想的 케미 즉 호흡呼吸을 예고豫告하고 있다네요선옥남은 탐랑성貪狼星 선녀인데 탐랑성은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첫 번째 별을 말해요. 칠성에서 탐랑성은 자손이 번성하고 집안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네요. 

 

*케미란 영어 chemistry(화학)에서 유래된 단어로 화학 반응이라는 뜻으로, 사람들 사이의 조화나 주고받는 호흡을 이르는 말 

  연속극중連續劇中 계룡산鷄龍山 선녀다방仙女茶房의 바리스타 선녀仙女인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은 먼 옛날 선녀폭포仙女瀑布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나무꾼과 백년가약百年佳約을 맺어요.

  수백년數百年 시간時間 오매불망寤寐不忘 남편남을 기다리며 계룡산 산자락에서 커피를 내리던 선옥남은 남편으로 짐작되는 남자가 나타나면서 처음 산을 떠나게 돼요.   문명사회에 온 선옥남의 좌충우돌左衝右突 서울살이 적응기適應期가 파란만장波瀾萬丈하게 펼쳐져요.

 

신선 선 = () 사람 인변 + 뫼 산    선녀仙女 신선神仙

닭 계 = 어찌 해 + 새 조             계란鷄卵 계륵鷄肋

龍 용 룡      화룡점정畵龍點睛   용두사미龍頭蛇尾

차 차, 차 다 = () 초 두 + 사람 인 + 나무 목

방 방 = 지게(쪽문) +모 방       다방茶房

아름다울 가 = () 사람 인변 + (제후 징표) 규       가인佳人

묶을 약 = () 가는 실 사 + 구기(국자) 작     

                 가약佳約    약속約束    계약契約

 

오매불망寤寐不忘 : 자나 깨나 잊지 못 하다.

깰 오 잠잘 매 아닐 불 잊을 망

 

좌충우돌左衝右突  : 좌로 부딛치고 우로 부짖치다. 이리저리 마구 치고 받고 부짖치다.

왼쪽 좌 부짖칠 충 돌 석 갑자기 돌

 

파란만장波瀾萬丈 :  파도(波濤)의 물결이 만장(萬丈)의 길이다. 일이 진행되거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기복起伏과 변화가 몹시 심함을 이르는 말이다.

물결 파 물결 란 일만 만 어른 장

그럴 연에 대해 알아볼까 혀요.

破字파자는 달 월 + 개 견 + 불화발() 에요.

 다음은 문자학자 고진태하陳泰夏 교수께서 하신 설명이에요.

 개를 불에다 그슬린 것이고 그렇다는 의미가 보이지 않아요개를 털 채로 꺼슬려 잡았다는 것이에요우리 조상은 개를 잡아 먹을 때, 반드시 불에 꺼슬러 잡아먹었요. 개를 아무 때나 잡지 않고 三伏삼복 때 잡아먹었어요.  ‘삼복에 개 패듯한다는 말도 있어요. 현재에도 우리는 개를 불에 꼬실러 잡아먹어요이러한 풍속을 가진 민족은 우리 조상, 동이족이에요 

개고기가 최고다. 그렇지. 그렇지에서 그러하다라는 의미가 나왔어요. 字義자의는

개불고기 연 -> 꺼스를 연 -> 그럴 연 으로 변했어요. ‘그스런다는 의미의 글자가 필요해서 불화를 추가해서 (꺼스를 연)을 다시 맨들었어요. 

업드릴 복이 들어 있는데 사람앞에 납작 업드린 데서 나왔어요.

바칠 헌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개가 제사의 제물로 사용됐음을 알 수 있고요.  어휘로는 

그럴 연’   自然자연  偶然之事우연지사

'燃 꺼스를 연'   燃消

업드릴 복’     降伏旗항복기  屈伏굴복

바칠 헌’       獻血者헌혈자  獻身헌신

고대 상나라 수도였던 은허의 주거지에선 개뼈가 가득 찬 독이 여럿 발견됐고요. 논어엔 "제사에는 반드시 개고기를 쓴다"고 기록돼 있어요. 그리고 토끼를 잡은 뒤 개를 삶는다는 兎死狗烹토사구팽도 보편화된 개 식용 문화를 반영하고 있요.

역사학자들은 신석기 시대에 개뼈가 널리 출토되었던 것으로 보아 개를 사육하고

식용한 증거로 보고 있어요. 안악고분 고구려 벽화에 개 모양의 동물이 갈고리에 걸려 있어 고구려 이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개를 식용했을 것으로 보아요.

                      고구려 안악고분 벽화속 푸줏간 개고기

집 가에 대해 알아볼까해여.

집 가집 면돼지 시로 구성된 회의자會意字에요.

는 옥편 부수에 갓머리로 돼어있는데 갓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고 글자의 머리에 써인다고 해서 갓머리로 이름이 붙여졌어요. 집을 뜻하는 한자에 많이 써여요. 집을 뜻하는 한자와 어휘는 아래에 참고하면 돼요.

 

집 택    入宅입택  住宅地주택지

집 실    室內실내  室外실외  敎室교실  秘書室長비서실장

집 우    宇宙觀우주관  宇宙往復船우주왕복선

집 주

집 옥    屋上옥상  屋塔房옥탑방  家屋가옥

집 사    寄宿舍기숙사  축사畜舍

집 당    禮拜堂예배당  講堂강당

방 방    文房具문방구  廚房長주방장

 

  다음은 문자학자 고진태하陳泰夏 교수께서 강의하신 내용이에요.

 

                                                 家  甲骨文갑골문

  집안에 돼지가 있는 형태를 돼지우리라는 뜻을 가져야 하는데 집이라는 字意자의를 가져요. 中國중국에서는 漢代한대(A.D 100)說文解字설문해자를 편찬한 許愼허신 이래 지금까지 많은 學者학자들이 자의 字源자원에 대하여 연구하여 왔으나, 아직까지도 그 정확한 해석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진태하 교수님은 30여년 文字學문자학을 공부한 결과로 중국에서 약 2,000년 동안 未解決미해결로 내려온 자의 字源자원을 동이족의 후손으로서 밝히셨어요. 爬蟲類파충류가 번성하던 古代고대에 있어 草幕초막의 住居生活주거생활 상태에서, 잘 때 가장 두려운 것이 뱀이었어요. 인사로 요즘 無事무사한가요?’ 는 無它무사, 뱀없어? 에서 유래되었어요.

  우리조상 동이족은 뱀과 돼지의 天敵關係천적관계를 발견하여, 집 밑에 돼지를 길러 뱀의 침입을 막았던 것이에요. 그러므로 이란 뜻의 글자를 만들 때, 집안에 사람은 없어도 되지만, 돼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집안에 돼지를 그려 넣어 字形자형을 만든거에요.

  제주도에서 근래까지도 화장실 밑에 돼지를 기른 것은 고대에 집 밑에다 돼지를 길렀던 풍속이 이어져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제주도 화장실 아래 돗통(돼지우리)

 

難題난제라는 얘기를 가끔 듣게 되요.

수학의 난제, 선택의 난제, 경영 난제 등 이렇게 써여지지요.

 

어려울 난한자를 알아볼려고 해요.

破字파자를 해보면

진흙 근 + 새 추

 

구성된 글자를 아무리 뜯어봐도 어렵다훈 즉 字意자의가 떠오르지 않네요.

이해를 위해 字形자형, 글자 형태를 살펴볼까혀요.

 

    갑골문                         금문                      전문                   해서

堇 불태우는 그림

갑골문을 보면 사람이 두팔이 묶인 채, 불에 태우는 형태에요.

옛날에 기우제, 비를 祈願기원하는 祭祀제사를 지낼 때, 사람을 제물로 바쳤어요.

금문을 보면 불 모양이 흙 모양으로 字形자형이 변형된 것을 볼 수 있어요.

  학자 견해로는 사람대신 토용, 사람 모양을 흙로 만든 것으로 제사 방식이 변화된 것이 반영된 것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1. 흙 모양으로 변하면서 진흙 근라는 字意자를 갖게 되었어요

  2. 불사르다 본래 의미를 갖는 불사를 선, 말릴 한, 공경할 연이고요.

  3. 비가 내리지 않는 의미에서 마를 한‘, ‘흉년들 근이 있어고 어휘로는

     飢饉 기근이 있어요. 

  ‘어려울 난은 죄를 지어서 혹독한 형벌을 받는 자를 묶어서 새가 쪼아 죽게 하는 형태를 나타낸 글자로 어렵다는 뜻을 갖게 되었어요. 어휘로 災難재난 難題난제 있어요.

  사자성어로 난형난제(難兄難弟)가 있는데 형이라 하기도 어렵고 아우라 하기도 어렵다이고 학문이나 재능이 비슷해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형 형, 어려울 난, 아우 제

= 진흙 근형태를 가진 한자로 

 

불사를 선, 말릴 한, 공경할 연 흉년들 근 어려울 난,

한수 한, 槿 무궁화나무 근, 뵐 근

어려울 간        艱難간난 ; 가난하다   災難재난 難題난제

겨우 근          僅少근소 ; 근소하게 이기다.

삼갈 근          謹弔근조 謹愼근신

부지런할 근     勤勞者근로자 勤儉節約근검절약 勤勉成實근면성실

=탄실한 탄   歎息탄식 身世恨歎신세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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