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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 순록석상 1970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에서 5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굴된 사카족의 고분 (이식 쿠르간)에서 “황금인간”이 발견되었는데 그는 뾰족한 고깔모자를 쓰고 있었다. 출토된 고깔모자에는 말, 호랑이, 산양, 머리 큰 양, 사슴 등 어려 종류의 동물들이 묘사되어 있었다. 그리고 모자의 정면에는 뿔이 긴 두 마리의 산양과 나뭇잎 모양의 두 잎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이 유물들은 사카 티그라하우다인의 세계관과 특징을 잘 표현했는데 왜냐하면 발견된 고분에서 발굴된 복장, 각종 도구, 물건들에서 각종 토템의 상징물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분 앞에 순록의 조각상을 세우는 풍습이 있었다. 이런 종류의 순록석상은 신장 청하현 고산지대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었다. Figure. This st.. 2015. 2. 27.
멸족위기의 차탕족과 그들의 순록 멸족위기의 차탕족과 그들의 순록 카테고리 : 몽골의 자연과 동물 | 작성자 : 파도 2012/11/21 by 파도 차탕족(Tsaatan)이라는 몽골내 소수민족이 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순록과 함께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인구수 200명 가량이라 겨우 명맥을 이어간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이 사는 곳은 몽골 북서부 홉스골이라고하는 큰 호수부근의 원시 타이가숲 지역이다. 그리고 그들이 키우는 사슴을 타이가순록이라고 부르는데 이 또한 숫자가 몇 백마리(200~700)밖에는 남아 있지 않다. 이들 순록은 유일하게 차탕족으로 부터 가축으로 길들여진 종이며 그들과 함께 살면서 사람소변으로 부터 소금을 섭취하고 늑대의 습격을 피한다. 차탕족은 순록에게서 젖과 고기를 얻고 이동수단으로 이용한다. 200명 밖에.. 2015. 2. 25.
선비(鮮卑) 칸(Khan, 간 Ghan) 민족의 아버지, 단석괴(檀石槐) 선비 칸민족의 아버지, 단석괴 선비족은 삼한 조선의 비왕족으로서 종족명의 원음은 사비(sabi)인데 그 뜻은 신서(神瑞), 길상(吉祥)을 뜻한다고 하고, 선비는 그 음을 한자로 적은 것이라고 한다. 그들의 말은 몽골어, 거란어, 부여어의 요소가 많고 본질적으로 우리 삼한 조선의 일파이다. 선비는 후한 초기에 시람렌 유역에서 유목생활을 하다가 흉노(匈奴)가 쇠퇴하자 세력 범위를 확대하여 후한(後漢)의 환제 (桓帝)때에 단석괴(檀石槐)가 선비족의 부족장으로 추대되면서부터 여러 부족을 통합 정복하여 전 몽고 고원을 통치(166년 경) 하였고 후한을 자 주 침입하였다. 그들의 습속은 오환(烏桓)과 같이 목축,수렵을 생업으로 하고 부차적으로 소규모의 농경을 행하였다. 초기의 부락의 추장은 세습 이 아니고, 용맹하.. 2015. 2. 23.
사카족 순록,사슴2 채희석 판스퍼미아 연구원장 스키타이의 상징은 사슴뿔 실제로 몽골의 알타이 산맥 주위에는 수많은 바위들에 사슴문양들이 새겨져있으며 몽골박물관을 가면 입구부터 사슴뿔 장식 등 사슴문양을 빼고는 알타이에 대한 설명을 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 몽골과 반구대등의 암각화 연구자인 김호석 박사와 함께 예서원 최삼주 실장이 알타이지방에서 찍은 암각화. 알타이지방에는 이러한 사슴 그림이 수 없이 많다. 시베리아 원주민들은 또한 사슴을 좋아한다. 그들은 사슴사냥을 우주사냥으로 보는 신화를 가지고 있다. 옛날에 우주사슴(Cosmic Elk)이 천상의 숲에서 나와 뿔로 태양을 찌른 뒤 천상의 숲으로 가지고 갔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어둠이 시작되었다. 그 때 한 영웅이 날개 달린 스키를 타고 천상계로 들어가 활로 우주 사.. 2015. 2. 22.
사카족 순록, 사슴1 채희석 판스퍼미아 연구원장 BC 1만1000년 경 사자좌 시기가 되면서 지구의 빙하기가 끝나고 날씨가 따뜻해지자 샤카(스키타이)족의 주식이던 순록이 자꾸만 북쪽으로 이동했다. 대초원이었던 피레네산맥 주변이 모두 거대한 숲으로 바뀌면서 동굴 시대가 막을 내린다. 소나 말은 샤카족의 주식이 아니었다. 그들은 순록을 쫓아서 북쪽으로 이동했다.? 순록은 결국 바이칼 호수에 도착하게 된다. 순록을 쫓아 이동하던 샤카족 중 일부는 순록을 쫓아서 알래스카를 지나서 당시에는 육지로 연결됐던 베링해협을 지나 캐나다의 북부와 아메리카까지 이동하게 된다. 그중 대부분은 바이칼호수 주변에 정착하게 된다. ▲ 쇼베동굴벽화-강을 건너는 사슴 수사슴은 켈트족과 게르만족의 조상(사슴의 뿔은 정기적으로 재생되어 창조와 갱신을 나타낸다.. 2015. 2. 22.
코리(Qori), 고리(槁離),고려(高麗)는 순록이다. 그렇다면 ‘코리’란 과연 무엇인가? 동몽골에서는 고올리(Gooli) 라고 하고 한문으로는 음역 고리(槁離),구려(句驪),곽락(郭洛<guo luo: 현대 중국어 발음>)과 고려(高麗)라고도 적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코리는 ‘순록’이다. 투바대학교의 엔.베.아바예프교수는 『몽골비사』9절의 거러거(göre'etei)를 이미 순록으로 보고 있었고 오치르 관장은 만주지역의 원주민 오룬춘의 오룬이 옛 문헌에는 코룬(Xorun)으로 되어있다며 코리를 치는 순록유목민이 오룬춘이라는 족명의 본뜻이라 했다. 내몽골의 육사현(陸思賢)교수는 ‘선비곽락대’ 연구 논문에서 ‘곽락’이란 선비족 무덤 출토유물인 허리띠 버클, 곧 대식(帶飾, 대구 帶鉤, 사비 師比 Sabi )의 분석을 근거로 볼 때 순록이라고 결론지었으며, 그들은 .. 2015. 2. 21.